- 국기 태권도
- 태권도 구성

금강
금강(金剛)이란 더할 수 없는 강함과 무거움을 의미하며, 강함과 무거움은 한반도의 정기가 모인 금강산과 부처의 호법으로 음양의 두 신장(新將)이며, 무술이 가장 세다는 금강역사 가운데 더욱 강맹하고 파괴되지 않으며, 남성을 상징하는 금강을 나타내고 이 두 가지 요소가 한데 어울려 품새가 됐다.
금강은 최고로 강하다는 뜻과 모든 방향으로 빛을 발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금강을 인체에 비유하면 온몸에 항시 기운이 충만하고, 신체의 어느 부위로든지 힘을 발휘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금강의 품새선은 “山”자로 구성돼 있다.
가운데의 수직선은 몸의 중심축인 척추를 나타내며 좌우의 짧은 수직선은 몸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발산하는 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금강 품새를 실시할 때, 몸의 중심선(척추)를 기준으로 해 좌우로 회전을 하는 동작을 진행하게 되는 데 이는 마치 의연한 태산의 모습처럼 중심을 지키며 강력한 동작으로 힘을 발휘하는 방법의 터득을 의미로 삼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