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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지닌 핀란드 태권도인들 국기원 방문해 태권도 시연

  • 작성자

    sesAdminId

  • 작성일

    2013-04-25

  • 조회

    4188

  • 첨부

- 황대진 사범 인솔 약 20분간 태권도 시연 펼쳐...감사장 수여도

태권도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핀란드 태권도인들이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 시연을 펼쳤다.

4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황대진 사범(1941년생, 남자 8단, 핀란드 재 한인회장)을 비롯한
Arto Peltoniemi(아르토 펠토니에미, 1958년생, 남자, 척추장애), Pekka Isohella(페카 이소헬라,
1953년생, 남자, 지적장애), Jukka Hanninemi(요카 한니네미, 1971년생, 남자, 하반신장애), 
Hanna Jaaskkelainen(한나 야스켈라이넨, 1965년생, 여자, 하반신 및 언어장애)등 핀란드
태권도인들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방문했다.

황 사범의 제자이기도 한 이들은 각기 다른 장애를 갖고 있지만 꾸준하게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영위하고 있다.

이들은 국기원 수련장에게 준비운동, 기본동작과 호신술 등 핀란드 현지에게 수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20분간 태권도 시연을 펼쳤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지르기, 막기 등 기본동작들과 상대방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을 선보였다.

시연자 중 유일한 여성인 한나 야스끼라이넨 씨는 "장애 때문에 비장애인들과 동일하게 품새,
겨루기, 격파 등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방법으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건강이 너무 좋아졌고, 무엇보다 생활의 자신감과
정신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요카 한니넨 씨 역시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가 좋아졌다.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부터 장애가 결코 나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태권도를 수련할
것이고 내가 경험한 태권도의 긍정적인 점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태권도 예찬론을 폈다.

현재 핀란드 가구업체에서 품질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아르토 펠토니에미 씨는 "국기원이
태권도 모국인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세계태권도 본부라는 것을
실감했고, 말로만 들었던 국기원을 실제로 보니 더욱 좋았다. 강원식 원장님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분들의 환송에 감동받았다. 국기원에 대해 친밀감을 느꼈고, 태권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식 국기원 원장은 태권도 시연을 펼친 핀란드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세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원식 원장은 "태권도는 인종과 종교, 이념은 물론 장애 여부를 초월해 세계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무예"라며 "앞으로도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해서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 핀란드 장애인 태권도인들이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핀란드 장애 태권도인들이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강원식 국기원 원장(우)이 아르토 펠노티에미(좌) 씨에게 감사장 수여하는 모습


▲ 핀란드 장애 태권도인들과 강원식 국기원 원장, 황대진 사범의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