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오는 2일(수)부터 14일(월)까지 푸른 빛 바다 지중해와 대서양에 태권도 시범의 아름다움을 흩뿌린다.

최주열 단장을 위시로 한 총 20명의 시범단은 파견기간 동안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럽 2개국에서 한-그리스 친선 우호의 날 행사와 포르투갈태권도연맹 주최 행사 시범 등 총 4회의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일 열린 결단식에서 강원식 원장은 “파견 기간이 긴 만큼 건강에 유념해주길 바라며, 시범단원 개개인이 국기원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여정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시범단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최주열 단장은 “원장님 말씀처럼 우리는 국기원과 조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스스로 모범이 되어 태권도 정신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오자”며, 시범단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