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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허브’ 홍콩에 태권도의 혼을 심는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국기원 시범단)이 오는 10월 22일(토), 23일(일) 이틀간 ‘아시아의 허브’ 홍콩에 태권도의 혼을 심는다.

국기원 시범단은 주홍콩총영사관이 홍콩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대한민국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페스티브 코리아(Festive Korea)'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10월 한 달간 지속되는 이 행사는 지난 7일 개최된 개막식에 홍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티모시 폭을 비롯한 홍콩의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 시범단(단장 임춘길)은 관광객들에게 1년 내내 인기가 높은 침사추이 지역의 홍콩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메인 시범공연을 할 예정으로, 태권도 시범을 통해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춘길 단장은 “이번 파견 시범을 통해 정통 태권도 시범을 통해 태권도 얼과 정신을 확실히 보여준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식 원장은 지난 20일 진행된 결단식에서 “올해 해외 파견시범이 특히 많다. 그만큼 우리 시범단의 노고가 많으며,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파견에도 홍보 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