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시범단이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런던 최대 축제에서 최고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Korea Calling’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5회 영국 템즈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단연 한국 으뜸의 문화콘텐츠로서 인기를 끈 것.

국기원 시범단은 현지인을 비롯한 관광객 약 100만 여명이 참여한 이 축제에서 품새, 격파 등의 화려한 기술과 탄탄한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국기원은 본 공연을 위해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게릴라 시범을 실시하여 시범홍보는 물론 12일에는 해외 시범단 육성을 위한 지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태권도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주영 한국문화원 원용기 원장은 “국기원 시범단이 템즈 축제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 한국문화를 홍보를 위해 국기원과 협력하여 태권도를 매개체로 한국문화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기원은 상반기 7개국, 하반기 11개국 순회시범을 통해 2011년도 한 해 동안 총 18개국에서 시범을 보일 계획이다. 정통 시범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 기파견국 : 총 7개국(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인도)

- 예정국가 : 총 11개국(나이지리아,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그리스, 포르투갈, 홍콩,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오만, 이라크)

※ 2011년도 국기원 시범단 파견일정 

▷ 제15회 영국템즈축제에서 국기원 시범단이 정통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열띤 호응으로 정통시범을 관람하는 관객들.



▷ 네셔널 갤러리 앞에서 게릴라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