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전통을 승계,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국기원의 의지 표현 -


태권도의 역사와 함께해온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법정법인 출범과 함께 CI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기원은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CI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받고 최근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변화된 국기원 CI에 대해 전문가들은 “태극을 모티브로 개발된 현존하는 아이덴티티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국기원의 새로운 CI는 역사와 전통을 승계하면서도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국기원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환경, 도장 현장에서의 적용성, 확장성을 고려하여 개발했다.

지구모양의 모티브로 개발된 외곽형태는 세계로 열린 창을 상징하고, 중심의 태극라인은 세계태권도의 중심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국기원의 비전과 태권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담고 있는 동시에 다이나믹한 태권도의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 태극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공간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세계태권도인들과 소통하는 국기원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태극은 하늘과 땅, 양과 음, 전통과 혁신, 역사와 미래비전, 권위와 도전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으며, 청색은 굳은 의지로 신뢰받는 국기원을, 황색은 국기원의 권위와 위상, 태권도의 존엄성을 표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기원의 새로운 CI와 CI를 응용한 단증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경선 디자인 학부 교수는 “국기원의 전통과 권위를 승계하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CI"라며 ”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적절히 승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워너(Ahn Werner) 미국 옵티마그룹 대표이사는 “글로벌 커무니케이션이 용이하고 가독성이CI"라며 ” 국기원의 CI만 보고도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거시적인 설득력을 갖은 완성도 높은 CI“라고 평하고 있다.

한편 국기원은 “국기원 CI와 어플리케이션은 앞으로 필요로 하는 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재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국기원 지정 도장에는 CI를 응용하여 현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