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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7.30]국기원, 네팔 대통령 등에게 명예단증 수여(네팔, 태권도 국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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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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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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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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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은 지난 7월 18일 태권도 발전과 국기원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람 바란 야다프(Dr Ram Baran Yadav)네팔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홍승목 주 네팔 한국대사를 통해 수여했다.
또 국기원은 마다하프 쿰마르(Madhav Kumar)네팔수상, 수바스 넴방(Subas Nembang)국회의장에게도 각각 명예 8단과 7단을, 네팔 체육부장관, NOC위원장, 외무부차관, 경찰총장, 군사령관 등에게 명예 6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이 네팔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한 것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최된 주네팔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은 물론 태권도를 네팔의 국기로 추진하려는 네팔 정부의 체육정책이 태권도 발전과 국기원과의 유대강화 등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또 네팔 정부는 네팔 국립대학인 트리브반 대학에 태권도학과 설치를 적극 검토하며 커리큘럼과 교수진 구성을 한인태권도 사범인 권혁중 사범(50세), 권영달 사범(국기원 파견 사범)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람 바란 야다프네팔 대통령은 “태권도를 통해 네팔 국민들이 큰 희망을 얻는다. 앞으로 태권도가 네팔 전 국민이 즐기는 무도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네팔 정부가 태권도의 국기화 추진, 국립대학에 태권도학과 설치 등 태권도에 대한 전향적인 정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네팔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혁중 사범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다.
권 사범이 네팔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맡아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태권도가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지녔다는 인식을 네팔 정부에 강하게 심어 줬기 때문이다.
이번 주네팔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가 5년의 공백기를 딛고 올해 대통령 등 네팔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치르게 된 것도 권 사범의 숨은 노력과 물품 지원 등 홍승목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었다.